2025년 06월 23일(월)

'먹을텐데' 사칭 사기 극성... 성시경, 번호까지 박제

성시경 소속사, 유튜브 제작진 사칭 사기 피해 주의 당부


가수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이 유튜브 제작진을 사칭한 사기 피해 사례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4일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사기 주의 요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사기꾼 A씨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에스케이재원 SNS


소속사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성시경의 인기 유튜브 콘텐츠 '성시경의 먹을텐데' 제작진을 사칭하며 식당 관계자들에게 접근했다. 이 사기꾼은 '먹을텐데' 시즌2 촬영을 위해 식당을 예약한다고 속이고, 술 구매를 유도하는 등 금전적인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 측은 "사기 전화에 주의하시고, 금전적인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저희 '먹을텐데' 팀은 술 구매를 요청하거나 금전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제작진의 정상적인 업무 방식을 설명했다.


피해 방지를 위한 소속사의 적극적 대응


소속사는 이러한 사기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응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에스케이재원 SNS


"궁금한 사항이 생기시면 인스타 DM 혹은 사장님께서는 알고 계신 현수 매니저 전화로 문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이는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또한 성시경 측은 팬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 "혹시 저희 '먹을텐데'를 찍은 식당에 가게 되신다면, 사장님께 꼭 한번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