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 촬영장에서 모유 수유 공개... "일터에 아기 데려온 건 처음"
개그우먼 정주리가 촬영장에서 막내아들에게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TV'에 올라온 '궁금한 거 있으면 다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정주리는 촬영 중 쉬는 시간을 활용해 막내아들 도준 군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Youtube '정주리'
정주리는 영상에서 "예전엔 '주리 목장'이라 불릴 정도로 냉동실에 모유가 가득했는데 지금은 4팩밖에 없다"며 아들의 왕성한 식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도준이는 하루 6팩을 먹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 분유가 안 나오는 게 아니라 많이 먹는다"고 설명했다.
워킹맘으로서의 고충과 현실적인 선택
Youtube '정주리'
정주리는 분유 수유를 시도했으나 아들이 계속 토하는 바람에 결국 직접 데리고 다니며 모유 수유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분유도 도전했는데 계속 토해서 결국 데리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며 "일터에 아기를 데려와 먹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으로서 정주리가 마주한 현실적인 선택이었음을 보여준다.
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의 건설업 종사자와 결혼해 같은 해 첫째 아들을 얻었다.
Youtube '정주리'
이후 2017년 둘째 아들, 2019년 셋째 아들, 2022년 넷째 아들을 낳았으며, 지난해 12월 다섯째 아들을 출산하며 다섯 형제의 엄마가 됐다.
정주리는 최근 다섯 아들을 키우는 일상과 육아 경험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많은 부모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써 워킹맘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선택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