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8살 박초롱초롱빛나리 살해한 '만삭 유괴범' 전현주 근황 공개

1997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만삭 임산부' 유괴 살인범의 근황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1997년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8세 여아 유괴살해범 전현주의 최근 교도소 근황을 최초로 공개한다. 


15일 밤 방송되는 '내 아이가 사라졌다' 특집 3부작 중 첫 번째 편 '만삭의 유괴범, 전현주'에서는 당시 임신 9개월의 만삭 임산부 신분으로 어린 여아를 유괴하고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다뤄진다.


인사이트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번 방송에는 개그맨 정성호, 배우 홍화연, 오마이걸 미미가 리스너로 참여해 사건에 대한 생생한 반응을 보여준다. 


특히 다섯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정성호는 "다섯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상상도 못한 일이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충격적인 범행 수법과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


인사이트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당시 전현주는 만삭 임산부라는 자신의 상황을 교묘하게 이용해 아이의 경계심을 없애고 범행을 저질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녀가 자신의 유괴 이유를 정당화하며 "이 몸으로 돈을 구할 수 있는 게 뭐 있겠어요? 강도를 하겠어요? 유괴 말고 할 것이 없잖아요"라고 말했다는 점이다.


이에 오마이걸 미미는 "아이를 가진 사람이 어떻게 아이에게 이럴 수 있죠?"라며 격분했고, 배우 홍화연은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전현주의 최근 교도소 근황을 접한 후 "이 분이 가석방될 순 없어요"라며 오열했다고 전해진다.


인사이트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진은 "지난 충격적인 사고를 겪은 박나리의 부모님은 나리처럼 희생되는 사람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며 방송을 허락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을 통해 자신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다른 아이의 생명을 빼앗은 전현주의 충격적인 범행과 그 이후 교도소에서의 삶이 공개될 예정이다. '꼬꼬무'의 '만삭의 유괴범 전현주' 편은 1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