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여친이 다른 남자랑 팔짱을"... 청취자의 '여자친구 남사친' 고민에 박명수가 건넨 조언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남녀관계 조언 "절대 터치하지 마라"


방송인 박명수가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남녀관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그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고민에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gpark_radio'


한 청취자가 "친구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팔짱을 끼고 가는 것을 우연히 봤는데, 친구에게 말할까요?"라는 고민을 털어놓자, 박명수는 "남녀관계에는 절대 터치하는 거 아닙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아빠일 수도 있고 오빠일 수도 있다"며 "모른척하세요"라고 조언했다.


현실적인 조언으로 청취자 고민 해결사 역할


박명수는 직장 생활과 관련된 고민에도 실용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박명수 /  뉴스1박명수 /  뉴스1


"부장님이 면세품을 사 오라고 하는데 사다 드려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사다 드릴 것 같습니다. 잠깐 힘든 건 참으세요. 그런 게 쌓이면 큰 거로 옵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희한한 게 엄마, 아빠가 사 오라는 건 안 사 온다. 그런데 부장님 건 사 온다"며 유머를 섞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상공인의 고민에도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청취자가 "서빙 로봇을 살까요, 알바를 고용할까요?"라고 물었을 때, 박명수는 "저라면 알바를 고용합니다. 로봇 비싸요. 그거 다 리스예요"라고 답했다. 또한 "작은 식당이면 로봇이 걸리적거리고 필요가 없어요. 차라리 알바생 고용이 나을 것 같다"며 실용적인 조언을 건넸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방송에서 보여주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와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박명수는 최근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고민 상담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의 직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은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