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에녹, 母향한 남다른 효심... "통장 직접 관리하는 대신 카드를 드렸다"

가수 에녹, '동치미'서 어머니에게 카드 선물한 효심 공개


가수 에녹이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배려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오는 15일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에녹은 자신의 재정 관리 방식과 함께 어머니를 향한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날 방송에서는 '나는 시어머니인가, 며느리인가'라는 주제로 고부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돈 관리를 잘 못해 어머니에게 통장을 맡기고 일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후 통장을 돌려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어머니의 속상한 마음을 헤아려 특별한 방법을 고안했다고 전했다.


김태훈은 "결혼을 하면서 급여 통장을 하나 더 개설했다. 새로 개설한 통장과 카드는 어머니에게 드리고, 회사에 생활비 얼마는 따로 보내달라고 했다"며 고부 갈등을 미연에 방지한 지혜로운 해결책을 공유했다.


에녹의 특별한 효도 방식, 어머니를 위한 별도 통장 마련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에 출연진들은 에녹에게도 통장 관리 방식에 대해 물었다. 에녹은 "제 통장은 제가 관리한다. 그런데 저도 통장이 하나가 더 있다. 그 통장 카드를 어머니께 카드를 드렸다"라고 답했다. 


자신의 재정은 스스로 관리하면서도 어머니를 위한 별도의 통장을 마련해 카드를 드린 것이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은 15일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최근 연예인들의 부모님에 대한 효도 방식이 다양하게 공개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감정과 자존감을 배려하는 방식의 효도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