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8년 만에 '꽃갈피' 시리즈 귀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발매 예고

가수 아이유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번 앨범은 아이유가 명곡들을 자신만의 감성과 서정적인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꽃갈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EDAM 엔터테인먼트

'꽃갈피' 시리즈는 2014년 첫 앨범 '꽃갈피'와 2017년 '꽃갈피 둘'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꽃갈피 셋'은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의 귀환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또한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컴백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빈티지한 감성으로 돌아온 '국민 가수'

공개된 음반 커버 이미지는 빛바랜 필름 사진을 연상케 하는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담고 있다.

2017년 '꽃갈피 둘' / Instagram 'dlwlrma'

이미지 속 아이유는 오래된 공중전화에 기대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으로, 빈티지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아이유는 그동안 '꽃갈피' 시리즈를 통해 '가을 아침', '너의 의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다양한 리메이크 곡을 선보이며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꽃갈피 셋'에서는 어떤 명곡들을 아이유만의 감성으로 풀어낼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악과 연기 모두에서 빛나는 멀티 아티스트

Instagram 'dlwlrma'

아이유는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넘버 원 한국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의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Instagram 'dlwlrma'

이 작품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아이유의 연기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이유의 '꽃갈피' 시리즈는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그녀만의 음악적 해석과 감성을 담아 원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음악 전문가들은 아이유의 섬세한 보컬과 음악적 감각이 이번 앨범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꽃갈피 셋'에 수록될 곡들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