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정해인, 하영 위해 목숨 걸었다... '이런 엿같은 사랑'으로 돌아온다

정해인-하영, 넷플릭스 '이런 엿 같은 사랑'으로 로맨틱 케미 예고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의 제작을 확정하고 정해인과 하영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14일 공개된 제작 소식에 따르면, 이 작품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와 자칭 남자 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의 설렘 가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마이 데몬' 등을 연출한 김장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 레이즈 미 업' 이후 4년 만에 김장한 감독과 재회하는 모지혜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로맨스 장인' 정해인과 '중증외상센터'로 큰 사랑을 받은 하영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정해인은 무뚝뚝하지만 뜨거운 심장을 가진 장태하 역을 맡았다. 장태하는 전도유망했던 청소년 복싱 선수에서 조폭이 됐다가, 이후 조직을 벗어나 복싱체육관 코치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조직을 떠나기 위한 마지막 임무에서 기억을 잃은 운명의 첫사랑 고은새를 만나게 되고, 목숨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다.


정해인-하영, 각자의 매력으로 로맨스 완성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부터 첫 로맨틱 코미디 '엄마친구아들'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로맨스 장인'의 진가를 입증해 왔다. 이번에는 사랑에 목숨을 거는 뜨거운 남자로 돌아오는 만큼, 그의 새로운 로맨스 연기가 더욱 주목된다.


인사이트넷플릭스


하영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 고은새 역을 맡았다. 고은새는 눈에 띄는 실적으로 선배들의 신뢰를 독차지하는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는) 유능한 검사다.


그녀는 '출세'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한 폭력 조직을 추적하다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린다. 이름, 나이, 직업 모두 잊어버린 채 엿공방이 줄지어 선 낯선 시골 병원에서 깨어난 후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장태하를 마주하게 된다.


하영은 왠지 모르게 '엿' 같은 인생 부정기를 겪다가 너무도 달콤하고 찐득하게 장태하에 감기는 고은새의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중증외상센터'에서 거침없고 야무진 천장미를 완벽하게 그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하영이 이번에는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의 '이런 엿 같은 사랑'은 기억상실 소재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만남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정해인과 하영의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 일정과 공개 시기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