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이수근도 당했다..."400만원 짜리 와인 예약하고 노쇼" 알고보니

연예인 사칭 사기 기승, 이수근 매니저 사칭 사례 발생


방송인 이수근의 매니저를 사칭하는 사기 행위가 발생해 소속사가 주의를 당부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의 매니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수근 / 뉴스1이수근 / 뉴스1


소속사에 따르면 사칭자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임을 주장하며 위조된 명함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울산 지역 내 여러 식당에 400만원 상당의 고가 와인 등을 예약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러한 수법은 일명 '연예인 사칭 노쇼' 방식으로, 연예인이나 관계자를 사칭해 고급 식당이나 업체에 예약을 한 뒤 실제로는 나타나지 않는 방식이다. 이는 해당 업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불법 행위로 분류된다.


연예인 사칭 사기 증가 추세, 법적 대응 강화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인사이트뉴스1


소속사는 이러한 사기 행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업계와 일반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연예인 및 소속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가수 송가인과 남진, 배우 변우석, 남궁민, 하정우의 소속사 등이 유사한 사칭 사기 피해 사례를 접하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들 소속사 역시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하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