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일본서 '월드투어' 대박친 GD... 태국과 '이 나라' 도시까지 추가한다

지드래곤, 월드투어 2차 일정 공개... 호주·태국 추가


가수 지드래곤이 세 번째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의 2차 일정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드래곤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추가된 공연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지드래곤


새롭게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7월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공연을 펼친 후, 8월에는 태국 방콕을 찾아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투어는 아시아 9개 도시와 호주 2개 도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투어로 확장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약 8년 만에 도쿄돔을 찾았음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017년 이후 오랜 공백기를 깨고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철학적 개념과 첨단 기술의 만남, '위버맨쉬' 투어


Instagram 'xxxibgdrgn'Instagram 'xxxibgdrgn'


이번 월드투어 '위버맨쉬'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


초인으로 거듭나는 3단계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구성된 공연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호주 공연은 지드래곤의 글로벌 영향력이 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투어는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랜 공백기 이후 진행되는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남은 공연 일정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