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장성규, 가족 앞에서 뺨 맞고 휘청… 돌발상황에 아들도 깜짝

장성규, 레슬링장에서 뺨 맞은 황당 사연


방송인 장성규가 가족과 함께 방문한 레슬링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


인사이트장성규 SNS


지난 12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3살에 뺨을 맞다니"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프로레슬러에게 뺨을 맞는 당혹스러운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장성규는 가족들과 함께 레슬링 경기를 관람하던 중 프로레슬러 시호가 지나가자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며 야유를 보냈다. 이에 시호는 즉각 반응해 장성규에게 다가가 따귀를 때렸고, 장성규는 충격으로 몸을 휘청이며 아내 품으로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장성규 SNS


장성규는 뺨을 맞고 붉게 달아오른 손자국이 선명한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그는 "맞고 나서 계속 야유했더니 예준이(아들)가 말했다. '아빠 가만히 있어 또 맞을 것 같아'"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시호. 복수할 기회가 오겠지. 그래도 아이들과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 웃음으로 승화


한편 장성규는 2011년 MBC TV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서 주목받았다. 최종 5인까지 올랐으나 마지막 관문에서 탈락했다. 그해 특채 아나운서로 JTBC에 입사해 JTBC 주말 메인뉴스를 비롯해 다양한 시사·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4년에는 초등학교 동창인 이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