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이미도 "손석구 SNS에 댓글 달았다가... 상처받은 남편, 이후 '학씨 아저씨' 됐다"

배우 이미도, 손석구 SNS 댓글로 남편 질투 유발한 사연


배우 이미도가 손석구의 SNS에 댓글을 달았다가 남편의 질투를 샀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22년차 배우 이미도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이미도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최대훈과 찰떡 호흡을 맞추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최대훈 선배님과 저는 비슷한 성향이다. 겉보기엔 애드리브를 많이 했을 것 같지만, 사실 계산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MC들이 이미도의 남편에 대해 "현실판 '학씨 아저씨'라는데?"라고 묻자, 이미도는 "평상시엔 차분하지만 열이 많아 당황하면 확 올라온다"며 손석구에게 빠졌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어 "손석구 씨의 향수 광고를 보고 너무 멋있어서 그의 SNS에 '남편 선물은 이 향수, 그와 향기만이라도 같길'이라고 댓글을 남겼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많은 주부들이 '좋아요'를 눌러 댓글이 상단에 노출되었고, 이를 본 남편이 상처받았다고 전했다.


이미도는 "팬심으로 쓴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가수 정중식은 "그 댓글은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할 수 있다"며 대리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이미도는 남편이 유럽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폭로하며 "감수성과 예민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중식은 "모르겠다는 태도에 더 화난다"며 다시 한번 대리 분노했고, 이미도는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