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 멤버들의 감동적인 재회, 남보라 결혼식 현장
영화 '써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남보라의 결혼식에서 다시 한번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김민영 SNS
지난 11일 김민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결혼식 현장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써니'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민영은 "보라야 결혼식날 떨림은 내가 맡을게, 넌 걱정 말고 즐기기만 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도 정작 결혼식에서 가장 떨고 긴장한 사람은 자신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부 남보라는 "민영아 앞에서 호응 많이 할게, 떨지 말고 놀자!"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김민영 SNS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민영, 박진주, 김보미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보라와 함께 신부 대기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얀 웨딩드레스와 화사한 꽃다발을 든 남보라를 중심으로 세 사람 모두 밝은 표정으로 손을 뻗으며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눈물로 전한 진심, '써니' 멤버들의 변함없는 우정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가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이 포착됐다. 영화 '써니'로 맺어진 이들의 우정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이어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남보라 SNS
김민영은 "다 큰 어른인 줄 알았던 치기 어린 나의 20대 한 페이지를 꽉 채운 내 친구들. 나를 말할 때 그녀들을 빼고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내 사랑들"이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보낸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자. 보라야 축하해, 축복해, 사랑해, 행복해"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