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감동적인 재회, 지드래곤-추사랑 가족 다시 만났다
야노 시호가 SNS를 통해 공개한 특별한 만남이 화제다. 12일 자신의 SNS에 "8년만의 재회"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지드래곤과 딸 추사랑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야노시호 인스타그램
이 만남은 지드래곤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야노 시호는 오버핏 블레이저와 셔츠 원피스, 무릎까지 오는 양말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제 10대가 된 추사랑은 후드 집업과 청바지로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한때 '국민 조카'로 사랑받았던 어린 추사랑의 성장한 모습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블랙 더블 수트와 진주 목걸이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패셔너블한 면모를 과시하며 세 사람 모두 밝은 표정으로 재회의 기쁨을 드러냈다.
지드래곤과 추사랑 가족의 특별한 인연
야노 시호와 추사랑은 지드래곤의 일본 공연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0~11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2025 월드투어 'Übermensch(위버멘쉬)'를 개최해 약 8만여 명의 일본 팬들과 만났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야노 시호와 추사랑은 11일 공연을 찾아 지드래곤의 무대를 응원했으며, 이후 특별한 재회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과 추사랑 가족의 인연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시작됐다.
당시 방송에서 어린 추사랑과 지드래곤의 따뜻한 교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린 추사랑이 지드래곤을 향해 보여준 순수한 애정과 지드래곤의 다정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재회는 8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후에 이루어진 만큼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