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미모의 재혼 아내와의 연애 비하인드 공개
이상민이 재혼 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혼인 신고 과정을 공개하며 김준호와 서장훈에게 '형수님' 사진을 보여주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는 "두 분이 증인이기 때문에 보여준다"며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띄웠다. 하루에 4~5시간씩 영상통화를 한다는 이상민은 "캡처한 사진을 보여주겠다. 나의 피앙세 입장에선 못난 사진이라 싫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미인이신데. 이분이 도대체 왜"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김준호는 "SNS의 예쁜 여자 캡처한 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두 사람은 그녀가 모델 같은 느낌과 강수지 느낌이 난다고 표현했다.
이상민은 "나도 이상한데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인 것 같다"며 작년에 알게 된 그녀와 3개월간 연애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초혼인 일반인으로, 이상민과 10살 차이가 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1월 공황장애로 번아웃 상태였던 이상민은 용기를 내 연락해 가까워졌다고 한다.
그는 "이 친구는 여자 서장훈 스타일이다. 나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빠르게 해소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게 되면 고민과 스트레스가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그분이 걱정이다. 형 돈 보고 결혼하는 것도 아닐 텐데"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일본 여행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일본인 가족을 도와줬던 사건 이후 그녀가 "뒷모습이 나를 맡겨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상민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