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정웅인 '걸그룹상' 둘째 딸, 예고 진학... "아니 세 딸, 벌써 이렇게 컸어?"

정웅인 세 딸 '삼윤이', 첫 자매 여행 도전... '아빠 어디가?' 이후 훌쩍 성장한 모습 공개


배우 정웅인의 세 딸 세윤·소윤·다윤 삼자매가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 출연해 자매들만의 첫 여행을 떠난다.


11일 방송되는 20회에서는 과거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껌딱지로 알려졌던 '삼윤이'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인사이트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한때 '한국의 수리 크루즈'라 불렸던 첫째 세윤은 이제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는 만 17세 청소년으로 성장했다.


어릴 때부터 걸그룹 상으로 주목받았던 둘째 소윤은 명문 예고에 진학한 미술 학도로, '봉주르'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세젤귀'로 사랑받았던 막내 다윤은 만 12세 중학생이 되어 랜선 이모-삼촌들의 반가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일본 삿포로 여행, 'K-장녀' 세윤의 활약과 정웅인의 애틋한 부성애


삼자매는 일본 삿포로를 여행지로 선택했지만,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트렁크에 다 싣지 못할 정도로 큰 캐리어를 들고 공항으로 향하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평소 아빠가 운전하는 차만 타던 아이들은 택시를 잡는 것부터 어려워했고, 공항에 도착한 후에도 체크인과 게이트 찾기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인사이트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삿포로에 도착한 후에도 눈 덮인 거리와 무거운 짐은 계속해서 아이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세윤은 'K-장녀' 모드로 캐리어 두 개를 끌고, 환전부터 길 찾기까지 도맡아 하며 동생들을 이끌었다. 이 모습을 화면 너머로 지켜보던 정웅인은 "보기 힘들다, 이제 다시 한국으로 와"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삼윤이'의 첫 자매 여행 도전기는 11일 저녁 7시 50분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