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런닝맨서 7년 활약한 전소민... 악플로 '남모를' 마음고생 고백

전소민, '런닝맨' 출연 후 악플로 인한 마음고생 고백


배우 전소민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동하며 겪었던 악플로 인한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1일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용산 거주 8년 차인 전소민과 함께 서울 용산의 맛집을 탐방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인사이트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연예계 데뷔 22년 차에 접어든 전소민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잡지 모델로 시작해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그녀의 원래 꿈은 의외로 배우가 아닌 가수였다는 사실이 방송에서 공개됐다.


전소민은 "본래 얼굴 없는 가수를 꿈꾸며 연예계에 입성했지만, 결국 노래를 못 불러 꿈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허영만이 "대체 얼마나 노래를 못 부르기에 가수를 포기하나?"라고 궁금해하자, 전소민은 현장에서 간드러진 열창을 선보여 식당 주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외유내강' 전소민, 런닝맨 악플과의 싸움


전소민은 국민 예능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7년간 활약하며 특유의 명랑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악플로 인한 깊은 상처와 마음고생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방송에서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그녀의 긍정적인 태도가 드러났고, 이에 허영만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


겉으로는 밝고 쾌활한 모습이지만 내면의 단단함을 지닌 '외유내강' 전소민의 솔직한 심정이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그녀가 겪었던 악플과의 싸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해 나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용산 찐 주민' 전소민은 허영만과 함께 용산의 숨은 맛집을 찾아 나섰다.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골목 깊숙한 곳에 자리한 항정살 전문점을 방문한 두 사람은 고기의 식감에 감탄하고, 깔끔한 매력의 오이지냉국수에 입맛이 사로잡혔다는 후문이다.


전소민과 허영만의 용산 맛 기행은 11일 밤 10시 20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