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6기, 현숙과 영호의 첫인상 선택에서의 설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6기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현숙과 영호의 관계가 주목받았다. 현숙은 경수와의 대화에서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한 선호를 이야기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경수는 고양이와 다람쥐 영상에 대해 언급하며 대화를 이어갔고, 현숙은 토끼가 과일 먹는 영상을 좋아한다고 맞장구쳤다.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과 나 사이에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반면, 현숙은 마음에 드는 한 사람을 찾고 싶다는 기대를 밝혔다. 그녀는 "첫눈에 이상형과 흡사한 사람이 있었다"며 미소 지었다.
여자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에서는 다양한 감정들이 오갔다. 영숙은 영수를 택했고, 정숙은 영호를 선택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정숙은 외적인 면에서는 상철을 우선시했지만, 영호의 자상함이 호감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순자는 영호의 멘트가 인상적이었다며 그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자는 영철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캐리어를 들어주고 옷을 챙겨준 점을 호감 포인트로 꼽았다.
옥순은 식사 자리에서 옆에 앉았던 영수에게 내적 친분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수는 "옥순님과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의외였다"고 말했다.
현숙이 첫눈에 반한 남자는 바로 영호였다. 그는 3표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현숙은 "첫인상 선택해준 분들이 있었지만 다른 분을 선택하는 게 송구스러웠다"면서도 "처음 눈이 마주쳤을 때부터 뺏기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한편, 이어진 자기소개에 따르면, 영호는 85년생 7년 차 공무원이었다. 영호는"장점이 워낙 많아서 세 가지만 추리겠다. 첫 번째로 인기가 많다. (그런데) 남자들에게 많다. 남중, 남고, 공대를 다니다 보니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남자다. 물론 여자에게도 인기가 있는데 어머님들에게 있다. 이런 인기도 좋지만 단 한분의 최고의 인기남이 되고 싶다"라고 센스있는 소개를 했다.
또 "한번 한 약속은 무조건 지킨다. 부모님께 약속 하나를 드렸다. 앞으로 생활비나 등록금을 내가 벌어 자립하겠다고 했고 현재까지도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공직 생활 하면서 월급의 70%는 무조건 저금한다. 자기관리를 좋아한다. 최대한 나쁜 걸 안 하려고 한다. 담배는 안 피운다. 운동도 많이 좋아해 주 4회 웨이트 트레이닝과 크로스핏을 하고 있다"라며 장점을 부각시켜 완벽한 자기소개라는 극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