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망고·멜론까지"...여름 대비 제대로 한 오리온
오리온이 수박, 망고, 멜론, 자몽까지 '상큼달콤' 과일 맛을 제대로 담아낸 한정판 6종으로 여름 간식 시장을 정조준했다.
8일 오리온은 여름 시즌을 맞아 '초코파이하우스 망고', '초코파이情 수박', '후레시베리 멜론', '촉촉한멜론칩', '코코멜론 알맹이', '마이구미 자몽허니블랙티' 등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이, 비스킷, 젤리까지 제품군도 넓혔다.
오리온
'초코파이하우스 망고'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코파이하우스'의 첫 한정판이다. 부드러운 생크림 속 망고 원물을 더해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즐길 수 있는 망고 디저트 느낌을 잘 살렸다.
'초코파이情 수박', '후레시베리 멜론' 역시 이름만큼 직관적인 맛이 포인트다. 실제 수박과 멜론 과즙이 들어가 과일 본연의 풍미를 잘 살렸다는 게 오리온 측 설명이다.
1997년생 촉촉한초코칩, 멜론맛으로 리뉴얼
과일 맛을 입은 건 파이류만이 아니다. 무려 1997년에 태어난 국민 과자 '촉촉한초코칩'에도 처음으로 변화를 줬다. 이번엔 '촉촉한멜론칩'으로, 주황빛 멜론 초코칩을 가미해 달콤함을 배가시켰다. 기존 초코칩 팬이라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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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말랑한 식감의 알맹이 과자 '코코멜론 알맹이', 그리고 과즙 젤리의 대명사 '마이구미'도 라인업에 합류했다. '마이구미 자몽허니블랙티'는 자몽 특유의 쌉싸름함과 꿀의 달콤함, 홍차의 풍미가 어우러진 독특한 조합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매년 여름을 기다리며 과일 맛 한정판을 찾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다양한 과일과 제품군으로 구성했다"며 "그대로 먹거나 냉장고에 얼려 먹으면 색다른 디저트로도 손색없다"고 '꿀팁'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