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도난 당한 박나래 명품백, 중고샵에 올라와... 사건의 전말 최초 공개

개그우먼 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의 전말 공개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의 긴박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배우 조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나래와 함께 일상을 나누었다.


인사이트YouTube '나래식'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친분을 쌓은 사이로, 조보아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할 때마다 고정 멤버인 박나래를 만나지 못해 "날 피해다니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최근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으로 인해 방송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그는 "도난당한 물건들을 모두 돌려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김지민과 웨딩 촬영을 준비하던 중 가장 비싼 가방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고 회상했다.


인사이트YouTube '나래식'


박나래는 아는 동생의 조언으로 중고 명품 숍에 물건이 팔렸을 가능성을 추측했고, 밤새 인터넷을 뒤져 실제로 매물로 올라온 가방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고 기사가 나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해결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촬영 일정이 밀린 점에 대해 조보아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민첩한 대처와 주변인의 도움 덕분에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전하며, "생각지도 못하게 물건들이 사라진 걸 빨리 알게 됐다"고 한숨을 돌렸다. 이번 사건은 그녀에게 큰 충격이었지만, 빠른 대처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