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가짜뉴스로 고통, 아동학대 신고받아"... 12년간 7번 출산한 '이숙캠' 본능부부 아내의 근황

'이혼숙려캠프' 출연 후 김보현의 변화와 도전


김보현 씨가 '이혼숙려캠프' 출연 이후 5개월 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방송 출연 후 많은 비난과 아동학대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보현은 방송에 출연하기 전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JTBC '이혼숙려캠프', 김보현 SNS


그녀는 "방송에 나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심각한 부부 싸움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아이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방송 후 부정적인 이미지와 가짜 뉴스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아동학대 혐의는 무혐의로 판정받았다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김보현은 또한 최근 심장 수술을 받은 아기의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아기를 돌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JTBC '이혼숙려캠프'


그녀는 "아기가 퇴원하기 전까지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아기를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앞으로 인스타그램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현은 10세 연상 남편 김은석과 함께 지난해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무직 상태였으며, 김보현 씨는 미성년자 시절부터 12년간 7번 임신과 출산을 경험해 '본능 부부'로 알려졌다. 방송 당시에도 임신 중이었던 그녀는 이후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아동학대 신고를 받았다.


그러나 김보현은 "우리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더 이상 말하지 않는다"며, 자신들의 개선 노력을 강조했다. 현재 상담과 병원을 다니며 상황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