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재산 공개... 59㎡ 소형 아파트 포함 OO억 보유

김문수 대선 후보, 재산 증가와 유튜브 수익 논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올해 3월 고용노동부 장관 재산신고에서 10억7061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을 때보다 약 두 배 증가한 금액이다.


김 후보의 재산 중 절반가량은 부인 명의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로, 나머지는 예금과 차량, 현금, 주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뉴스1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뉴스1


2018년 당시 김 후보의 재산은 대구 수성구 아파트와 예금 등으로 총 4억9252만 원이었다. 이는 2016년 총선 출마 시점과 경기도지사 퇴직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4년 고용부 장관 청문회에서는 대구 아파트 매도금과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임금 등을 통해 재산이 약 6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가 유튜브 채널 '김문수TV'를 통해 사업 수익으로 5억948만 원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운영비와 생활비로 대부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사무실 비용과 편집자 월급, 출연료 등에 지출했고, 개인 수익은 월 평균 104만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뉴스1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 1세대로서 민주화운동 보상금을 받지 않았다. 그는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역임했으니 국민 세금을 더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초선 국회의원 시절 소형차를 타고 다니며 검문을 당했던 일화도 전해진다. 이후 추돌사고를 겪고 나서는 쏘나타로 차량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