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이성우, 강남서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

밴드 노브레인의 리더이자 보컬인 이성우(50)가 오는 10월,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7일 연예 매체 OSEN은 이성우가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성우 / MBC '라디오스타'

보도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우 측은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자취 30년' 끝낸 살림꾼, 드디어 가정 꾸려

1976년생인 이성우는 올해 50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살림 고수', '요리 달인'의 면모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약 30년간의 독립생활을 이어온 그는, 이번 결혼을 통해 드디어 안정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연예계에서 흔치 않은 '늦깎이 신랑'의 행보에 팬들의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 평소 털털하고 진솔한 성격으로 팬들과 두터운 소통을 이어온 만큼, 그의 결혼 소식에도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인디 1세대 상징...청춘의 열정으로 무대 지켜온 30년

이성우는 1996년 결성된 밴드 노브레인의 창립 멤버로, '넌 내게 반했어', '바다사나이', '아름다운 세상'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청춘의 열정과 저항 정신을 음악으로 표현해왔다. 

직설적인 가사와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국내 인디 음악 1세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