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숨겨진 사생활과 불륜 이야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천재성 뒤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이 있었다.
지난 6일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가 출연해 아인슈타인의 충격적인 사생활을 조명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에서는 은지원, 규현, 혜성과 함께 카이스트 AI 대학원에 재학 중인 허성범과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사 출신 과학 기자 신수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상욱 교수는 아인슈타인을 "시대를 초월한 천재"로 소개하며 그의 비범한 삶을 전했다. 그는 5세에 나침반을 보고 중력을 깨우쳤고, 12세에 대수학, 14세에 미적분을 독학으로 마스터했다. 결국 42세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그의 이면에는 불륜과 복잡한 사생활이 존재했다. 어린 시절 아인슈타인은 머리가 크고 각이 져 부모님을 놀라게 했으며, 말을 늦게 배워 하녀들로부터 '바보 멍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초등학교 시절에도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괴짜 같은 면모로 따돌림을 당했지만,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독일을 떠나야 했던 아인슈타인은 학업을 위해 홀로 남았으나 결국 가족들과 이탈리아로 이주하게 된다. 대학 입학 전 독일 국적을 포기한 이유는 군대 징집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대학생활 동안 아인슈타인은 여자친구 밀레바 마리치와의 사랑에 빠졌다. 마리치는 당시 유일한 여성 물리학도였으며, 두 사람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아인슈타인은 사촌 누나 엘사 로벤탈과 불륜 관계를 맺었고, 심지어 엘사의 딸 일제와도 스캔들이 있었다는 설이 전해졌다.
김상욱 교수는 "아인슈타인이 처음에는 지적인 토론 상대를 원했지만 결혼 후에는 내조를 바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결국 아인슈타인은 결혼 생활 조건 계약서를 작성해 아내에게 주고 이혼을 요구했다.
허성범은 아인슈타인이 최소 6명 이상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는 증언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