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34세 아들 '장가보내기 대작전' 들어간 임미숙·김학래 부부... "'연봉 2억' 의사 며느리 원해"

김학래·임미숙 부부, 아들 결혼에 대한 솔직한 바람 공개


개그맨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들 김동영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김동영은 자신의 사업과 개인적인 시간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제 회사를 차려서 이커머스 기반으로 쇼핑몰, 홈쇼핑을 하고 있다"며 현재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김동영의 외모에 대한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그는 결혼보다는 개인적인 성장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모님의 결혼 바람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이 있으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답하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에 대해 최성국은 "저 생각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 사람이 나타날 때가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국진은 "저 '나'가 '너'로 바뀌는 시간이 있다"고 조언했다.


김학래는 아들에게 직접적으로 결혼 이야기를 한다며 "연예인은 싫으냐? 개그맨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임미숙은 트로트 가수도 좋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어 어떤 며느리를 원하는지 묻자, 김학래는 "마음이 착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임미숙은 "솔직히 얘기해. 마음 얘기는 안 했잖아"라며 현실적인 조건을 강조했다. 이에 김학래는 웃으며 "돈도 잘 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미숙은 의사 며느리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녀는 "의사면 우리가 병원 그냥 다닐 수도 있다"며 의사의 장점을 언급했다. 제작진이 회사원과 의사 중 어느 쪽이 좋은지 묻자, 김학래는 "의사가 낫지"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이용식에게 예쁘고 성품 좋고 스펙 좋은 자산 2억 원을 보유한 며느리를 소개받기로 약속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