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 탈모와 발성 장애 고백하며 건강 관리 비법 공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김성령의 일상이 공개되며 그녀의 건강 관리 비법과 함께 탈모 및 연축성 발성 장애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방송에서 김성령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측정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5년 전에도 같은 루틴을 유지해온 그녀는 체중계 위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는 58kg이었다. 이에 대해 김성령은 "건강하다. 살찌니까 주름이 없어졌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성령의 아침 식사는 콩물에 견과류와 마누카 꿀을 넣어 완성됐다. 매일 같은 식단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전현무는 "진짜 건강하다. 이러니까 피부 유지가 되지"라며 감탄했다. 이어 두피 건강을 위해 탈모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탈모 문제를 수줍게 인정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또한, 김성령은 코코넛 오일을 섭취하며 치매 예방에도 신경 쓰고 있었다. 그녀는 "코코넛 오일이 치매 예방에 좋다더라"며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철저한 건강 관리를 보여주었다.
발성을 위한 수업 중, 김성령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매니저는 그녀가 연축성 발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자율 신경계 이상으로 성대가 강직되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령은 20년 가까이 이 병을 앓아왔으며, 성대 보톡스 치료를 통해 연기를 이어왔다고 털어놓았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보톡스 치료의 부작용으로 소리를 지를 때 성대 길이가 늘어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보톡스를 맞지 않고 극복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연기할 때 얼마나 긴장했을까"라며 그녀의 노력을 응원했고, 김성령은 "맞다. 보톡스를 안 맞은 지 10개월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