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뉴진스님, 부처님오신날에 돌아온다... 치타와 협업한 신곡 '18번뇌' 발표

부처님오신날 맞아 뉴진스님과 치타의 신곡 '18번뇌' 발매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뉴진스님(윤성호)과 래퍼 치타가 특별한 음악 프로젝트로 돌아온다.


2일 치타의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일 두 아티스트가 협업한 신곡 '18번뇌'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치타(왼쪽), 뉴진스님 / 사진 제공=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이 곡은 번뇌를 현대적 만트라로 풀어내며, 육신과 욕망, 번뇌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통쾌한 답변을 위트 있게 주고받는 문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힙합과 불교라는 이질적인 장르의 결합이 더욱 신선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미디언 윤성호가 뉴진스님이라는 법명으로 EDM 디제잉과 불교 콘셉트를 접목한 음악을 선보이며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부처핸섬 (Feat.DJ38SUN)', '극락왕생(極樂往生)' 등이 있으며,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xx_ent'


이번 협업은 뉴진스님의 독특한 음악 세계와 치타의 강렬한 랩 스타일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타는 2010년 그룹 블랙리스트로 데뷔했으며,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에서 우승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프로듀스 101' 랩 트레이너, '고등래퍼2' 멘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디지털 싱글 '폴리포니'(Polyphony)를 발표하며 약 2년 만에 컴백했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음악 여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신곡 '18번뇌'는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발매되어 의미를 더한다. 두 아티스트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