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입소문 제대로 탄 영화 '야당', 200만 돌파... 코로나 이후 '청불' 영화 신기록

영화 '야당', 200만 관객 돌파하며 청불 영화 신기록 수립


영화 '야당'이 5월 황금연휴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인 '데드풀과 울버린'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인사이트'야당' 200만 돌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개봉 17일 차인 5월 2일 오전 12시 2분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한 '승부'가 개봉 26일 차에 이뤄낸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룬 성과다. 이러한 흥행은 '야당'이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황금연휴가 시작된 5월 1일에는 일일 관객 수 14만 6878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와 좌석 판매율 모두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영화 '야당' 포스터 영화 '야당' 포스터 


좌석 판매율은 무려 33.3%로, 같은 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마인크래프트 무비',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썬더볼츠*', '파과' 등의 경쟁작들을 뛰어넘는 성과다.


영화 '야당'은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과 과감한 청불 액션, 그리고 사회 비판적이고 현실적인 스토리로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CGV 골든 에그지수에서는 무려 97%를 기록했고, 롯데시네마 평점도 높은 수준인 9.4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완성도 높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오락 영화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