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박명수, 지각해 놓고 '날씨 좋다'는 메인 작가에 일침 "일찍 다니길"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제작진 지각 언급하며 솔직한 조언 전해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청취자와의 소통을 통해 유쾌한 순간을 선사했다. 


한 청취자가 "어제 학교 안 가고 '라디오쇼' 들으니 너무 재밌고 눈물 나게 웃기다"며 매일 듣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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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명수는 "어쩌다가 학교 안 가서 들으니 그렇게 재밌고 눈물 나게 웃긴 것"이라며 "매일 학교 안 가고 들으면 그 정도는 아니다. 기복 있다"고 말하며 특유의 유쾌한 화법을 뽐냈다.


이어 박명수는 학생 청취자들에게 "학교 안 가면 멍충이 된다. 아무리 좋은 것도 내 할 일 안 하고 하면 찝찝하고 금방 시들어진다"며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인사이트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또한, 방송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제작진의 지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날씨가 진짜 좋다. 메인 작가가 늦게 오면서 '날씨가 너무 좋아요'라고 설레발을 쳤다"며, "그럴 필요 없다. 늦게 온 건 알고 있기에 앞으로 일찍 다니길 바란다"고 일침했다. 


박명수 특유의 '호통 개그'는 문제를 지적하되 이를 유머로 승화시켜 많은 애청자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다.


박명수는 이어 "금요일까지 쉬는 분들은 어떤 이유에서 쉬는 건지 궁금하다"면서 국내 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외국 여행도 좋지만 국내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내수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쓴소리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