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정용화, 일본 신주쿠 길거리 버스킹 중 경찰에 붙잡혀... "각자 방에서 심문 받아"

씨엔블루 정용화, 일본 버스킹 중 경찰서 방문 고백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일본에서의 특별한 버스킹 경험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정용화의 엘피룸'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에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출연해 두 사람은 밴드 그룹으로서 길거리 공연에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정용화는 "한국이 아닌 일본 신주쿠에서 길거리 라이브를 했는데 사람이 너무 없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고 싶어 하라주쿠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하라주쿠는 많은 인파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하라주쿠에서 공연 도중 경찰이 나타나 "여기서는 공연할 수 없다"며 그들을 경찰서로 데려갔다고 회상했다. 이에 영케이는 "실제로 경찰서에 갔냐?"며 놀라움을 표했고, 정용화는 "우리는 잡혔다"고 답하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nblue.official'


정용화는 여권 없이 다니던 그들이 각자 방에서 심문을 받았고, 매니저가 여권을 가져와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돈이 없어 자판기 음료수도 사치였지만, 경찰서에서 콜라를 제공받아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는 그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씨엔블루는 2010년 한국에서 데뷔했으며, 데뷔 전 일본 유학 시절 '파인트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았다. 권광진의 탈퇴 후 이정신이 합류해 현재의 씨엔블루가 완성됐다. 이들은 데뷔곡 '외톨이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씨엔블루는 여러 논란으로 팀을 떠난 이종현을 제외하고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 세 명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의 음악적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