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광고주와의 법적 분쟁으로 60억원 손해배상 청구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로부터 총 6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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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업체 D는 지난달 25일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약 28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다른 두 광고주 A와 B도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약 30억원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지난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 광고 모델로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올해 초 배우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새론은 지난 2월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이후 김수현은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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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유족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박하며,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현재 김수현은 국내 기준으로 광고료를 약 10억~12억원 가량 받고 있으며,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들은 홍보를 중단한 상태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광고 위약금은 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추가 피소 여부에 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