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오남매 아빠' 이동국 "배달 앱 연간 사용 금액이 1,700만 원"

이동국, 냉장고 공개하며 대가족의 일상 전해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그의 냉장고와 대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K리그 통산 득점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동국은 이번 방송에서 유쾌한 입담과 함께 대가족 아버지로서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서 이동국은 일곱 식구의 남다른 식비를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배달 앱 연간 사용 금액이 1,700만 원"이라며 그 규모를 밝혀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막내 아들 시안이가 하루에 계란을 7~8개씩 먹는다는 사실을 전하며 자녀들의 왕성한 식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이야기는 이동국 가족의 냉장고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냈다.


또한, 이동국은 메뉴 선택 과정에서 벌어지는 가족 내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많은 아버지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선수 시절엔 식단이 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생일에도 내가 원하는 메뉴를 못 먹는다"며 현실적인 아버지의 삶을 전했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내 다른 아버지들도 공감 어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더불어 이동국은 '라이온킹'으로 불리던 선수 시절과 달리 현재는 '배달 리뷰계 안성재'로 변신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꾸준히 작성해온 리뷰들이 소개되자 "가끔 공짜 음료수도 받아요"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정성 가득한 음식 사진과 따뜻한 칭찬이 담긴 그의 리뷰를 본 셰프들은 "매너 있는 리뷰다"라며 감탄했다. 이어진 배달 리뷰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스튜디오에 짠한 웃음을 안겼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동국의 솔직하고 웃픈 대가족 아버지 라이프가 그려졌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으며, 오는 4일 오후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