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 강남 논현동 고급 빌라 현금 매입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빌라를 현금으로 매입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종국은 지난달 논현 아펠바움 2차 전용면적 243㎡의 한 가구를 62억 원에 구매하고 같은 날 등기를 완료했다.

김종국 / 뉴스1

이 빌라는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주택담보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김종국이 실거주 목적으로 해당 빌라를 구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되면서 갭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과 맞물려 있다.

논현 아펠바움은 총 76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형 고급빌라로, 배우 장근석과 이요원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BS '런닝맨'

김종국은 현재도 논현동에 거주 중이며,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짐이 가득 쌓인 집을 공개하며 "6월 안에 이사 가야 한다"고 말해 이사를 계획 중임을 알렸다. 이는 그가 새로운 빌라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논현 아펠바움은 서울 강남구 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주거 지역으로, 교통 편리성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명 인사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이러한 이유로 김종국 역시 해당 지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