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우유배달하던 50대 주부, 3종 자격증 따고 억대 연봉에 전무 승진

50대 주부, 억대 연봉 전무로 변신한 사연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던 50대 주부가 억대 연봉의 전무 자리에 오른 감동적인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임정열 이사는 56세에 억대 연봉을 받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임정열 이사는 소방시설 관리사, 소방 기술사, 건축기계 설비기술사 등 3종 자격증을 50대에 취득하며 새로운 인생을 열었다. 


우유 배달과 입주 청소 등 다양한 일을 하던 그는 기술 자격증을 통해 억대 연봉의 전무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임정열 이사는 평균 2년이 걸린다는 자격증 3종을 2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취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편의 실직으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는 벼룩시장의 구인 광고를 보고 다양한 일을 가리지 않고 도전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의 아들은 형편상 과외를 받지 못했지만 스스로 공부해 의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임정열 이사는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시작하며 기출문제를 풀어 45세에 단 3개월 만에 합격하는 저력을 보였다.


46세에는 직장에 취업하고, 50세에는 소방시설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연봉을 두 배로 올리며 성공적으로 이직했다. 


이어 53세에는 소방기술사 자격증에도 합격하며 억대 연봉 전무로 승진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