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 UCLA 로스쿨 전액 장학금 수혜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UCLA 로스쿨에 합격한 데 이어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Instagram 's._.mangu'
김수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UCLA 로스쿨의 전액 장학금 면접 결과를 공개하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교내 장학금은 생각도 못했는데, 합격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김수민이 받은 장학금은 약 5만 달러로, 이는 한화로 약 71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금액은 학비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학 경험이 없는 외국인 학생에게는 매우 큰 기회다.
김수민은 "기도해주신 분들 덕분 같기도 하고, 제 끈기가 얻어낸 응원 같기도 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아이들이 엄마 힘내라고 안겨준 행운일지도 모르겠다"는 따뜻한 속마음도 함께 전했다.
Instagram 's._.mangu'
올여름부터 UCLA 로스쿨 석사 과정에 돌입하는 그는 "1년 동안 잘 해내고 돌아오겠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다짐을 남겼다.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에 입사해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모닝와이드', 'TV 동물농장', '본격연예 한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2022년에는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현재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