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여제' 기보배, 출산 과정을 TV CHOSUN에서 공개하다

양궁의 전설로 불리는 기보배가 국내 최초로 출산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TV CHOSU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출산의 생생한 순간을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독특한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기보배는 최근 둘째 아이를 출산하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첫째 낳고 7년 만에 계획했던 아이였다"며 "태어나는 순간을 기록해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임신과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육아에 대한 두려움보다 희망을 주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프로그램의 MC로는 박수홍과 양세형이 선정되었으며, 그들은 출산 현장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보배는 "출산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에서 출산을 독려하고 있다"며 "나도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기보배는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와 비교해 이번에는 마음이 한결 편했다고 전했다. 은퇴 후 자유롭게 둘째를 계획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둘째 아기를 임신했을 때 학교 일과 첫째 아이와의 시간을 보내느라 신경을 많이 못 써 미안함도 느꼈다고 한다.

둘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감정에 대해 기보배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걱정이 많았지만, 작고 소중한 아기를 보니 기쁘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이 비혼주의나 혼자 살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시대에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생명의 탄생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방송은 5월 9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