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로 주류 시장 진출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을 통해 첫 주류 상품인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드래곤의 아티스트형 스트리트 브랜드가 2016년 론칭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 상품이다.

지드래곤 / 뉴스1

지난 28일 SNS를 통해 공개된 이 하이볼은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해온 피스마이너스원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패키지는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유니크한 패턴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제품은 지드래곤의 개인적인 선호를 반영해 88만 캔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었다. 이는 그의 출생 연도인 1988년과 평소 좋아하는 숫자 '8'에서 영감을 얻어 상징성을 더했다.

Instagram 'peaceminusonedotcom'

지드래곤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협업한 우주 콘셉트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콘텐츠는 KAIS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zure OpenAI Sora 기반 뮤직비디오 'HOME SWEET HOME', NASA SETI와 연계된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 등과 연결되어 있으며, 우주에서 지구로 착륙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Instagram 'peaceminusonedotcom'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독창적인 감각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의 AI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 부루구루의 뛰어난 제조 역량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전에 없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피스마이너스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하이볼 출시 역시 그의 혁신적인 행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