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빌보드 '핫 100' 차트서 2주 연속 존재감 과시
블랙핑크의 제니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9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4월 26일 자 차트에서 96위로 재진입한 이후 2주 연속 차트에 머무른 결과다. '라이크 제니'는 통산 세 번째로 이 차트에 진입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제니 /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제공
또한, '라이크 제니'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4위, '글로벌 200'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최장 기간인 7주 연속으로 해당 차트 톱10에 머물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제니의 인기는 뜨겁다. 올해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멜론 톱100과 일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특히,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라이크 제니'가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제니의 글로벌 팬층과 음악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편, 제니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도 주목받았다.
그녀가 선보인 '라이크 제니' 무대 영상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역대 조회수 2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