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8일(수)

故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 국민권익위에 신고 당해

배우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국민권익위에 신고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됐다. 


인사이트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 / 뉴스1


지난 29일 민원인 A씨는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를 공익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수현 소속사 측이 고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버, 그리고 고인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B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A씨는 부 변호사가 중대한 관련이 있다며 그릇된 법률 자문을 제공해 위법한 사진 공개 행위를 실행하도록 교사했거나, 그 실행 행위에 공모한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 변호사가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유족 측 주장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변호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허위 정보를 진실처럼 보이게 했다"며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부 변호사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그루밍 성범죄' 의혹을 제기하며 김수현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로 인해 김수현은 손해배상 위기와 차기작 중단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김새론 / Instagram 'ron_sae'故 김새론 / Instagram 'ron_sae'


최근 고 김새론 측 유족은 고인의 미성년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미성년자 그루밍' 논란을 일으켰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두 사람이 나눴다는 메신저 대화 등을 공개했다. 부 변호사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당시 김새론은 17세였다"고 말했다.


뉴스1뉴스1


김수현 측은 이에 대해 반박하며, 김새론과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첫 폭로 이후 한 달이 넘었지만 사태는 여전히 수습되지 않고 있다. 김수현의 차기작 디즈니+ '넉오프'는 공개가 보류됐고, 고 김새론도 과거 연애사가 들춰지는 등 2차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