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이혼' 황정음, 첫째 아들 검사 결과에 오열... 가슴 찢어진다

황정음, 첫째 아들과의 심리 상담에서 눈물 흘린 사연


배우 황정음이 첫째 아들 왕식이와 함께 심리 상담을 받으며 감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7회에서는 황정음이 아홉 살 왕식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아동·청소년 발달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왕식이는 동생 강식이와의 갈등 속에서 엄마의 중재에 서운함을 느꼈다. 형제간의 갈등은 강식이가 형의 물건을 탐내면서 시작됐다.


황정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지만, 왕식이는 "동생에게 양보하라"는 엄마의 말에 불만을 표출했다. 황정음은 왕식이의 행동에서 심상치 않은 점을 발견하고 발달센터로 향했다.


인사이트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차 안에서 왕식이는 엄마와의 대화에 소극적이었다. "학교생활은 어때?"라는 질문에도 단답형으로 답하거나 대화를 피했다.


왕식이는 "엄마와 단둘이 있으면 어색하고 심심하다"고 말해 황정음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강식이가 태어난 뒤 왕식이와 단둘이 외출한 적이 없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발달센터에서 진행된 심리 상담에서 황정음은 "(학교에서 보내온) 감정 카드에 우울,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에 체크가 돼 있어 걱정됐다"고 말했다. 상담 중 왕식이는 "집에 있는 게 짜증 나고 불편하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후 그는 아무에게도 내색하지 않았던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인사이트SBS Plus·E채널 '솔로라서'


황정음은 상담 후 눈물을 흘리며 "강식이가 어리니까 왕식이에게 양보 권유한 건데, 저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과연 왕식이가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을 느끼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황정음과 왕식이가 멀어진 거리를 다시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정음과 왕식이의 특별한 데이트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솔로라서'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