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 과거 논란으로 프로그램 진정성 위기

웨이브 오리지널 '너의 연애'가 출연자 리원의 과거 논란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웨이브 측은 리원의 과거 인터넷 방송 활동에 대한 의혹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웨이브 '너의 연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리원이 과거 벗방 BJ로 활동했으며, 이성애자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는 '너의 연애'가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리원이 노출 수위가 높은 방송을 했다는 의혹과 시청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흔들고 있다.

또한, 리원이 이성애자라는 주장까지 더해지면서 성소수자를 다루는 프로그램의 신뢰성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러한 논란이 커지자 리원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모든 게시글을 삭제해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웨이브 '너의 연애'

'너의 연애'는 남자들의 연애를 다룬 '남의 연애'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인 여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로, 지난 25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 이후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성소수자에 대한 존중 문제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이번 사건이 향후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