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둘째 아들에 대한 솔직한 심경 고백
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이 둘째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은 출연자들의 근황 뉴스로 시작되었으며, 특히 임신 7개월 만에 출산한 후 아내를 잃고 홀로 딸을 키우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주목받았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사연자가 돌봄 선생님을 구하고 일에 몰두해 매출이 올랐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수근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사연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우리도 막내를 7개월 만에 응급으로 낳았고, 그때 아내와 아이 모두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이어 "아빠가 제일 힘들다. 아내라도 있으면 서로 위로 삼아서 잘 할 텐데"라며 사연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 소개 후 이수근은 "우리 아들 얘기가 많이 나온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기사에는 너무 심각하게 나온다"고 덧붙이며 과장된 보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유학 가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안심시켰고, 이수근은 "유학 3개월 차인데 영어가 하나도 안 늘었다고 연락이 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살 연하의 박지연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둘째 아들이 오른쪽 팔다리가 조금 불편하다고 밝혔으며, 뇌성마비라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눈에서 잠깐만 떼어내도 무슨 일이 생길까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