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로파리그 준결승 출전 불투명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1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 핵심으로, 그의 부재는 팀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내달 2일 영국 런던에서 보되/글림트와 UEL 준결승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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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이 UEL 준결승 1차전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 중이지만 상황이 아슬아슬하다"고 말했다. 이어 "1차전 출전은 어려울 수 있지만, 2차전에는 준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1차전 이후 필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에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하며 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후 손흥민은 팀 훈련에 합류했으나 여전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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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치른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토트넘은 총 5골을 넣었지만, 무려 11실점을 허용하며 공수 균형이 무너졌다. 

만약 손흥민이 보되/글림트전에 빠진다면 토트넘의 공격력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다행히도 다른 주축 선수들은 큰 문제 없이 UEL 준결승 1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전에서 결장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모두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