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 중 숨진 70대 여성 사건 조사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맨발로 걷던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지난 28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오후 1시 42분경 해당 해수욕장에서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소방 당국으로부터 "바닷가에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전달받은 해경은 즉시 공기부양정을 투입해 수색을 시작했다.

결국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했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구조된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경은 A씨가 맨발 걷기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 시신의 부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