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비행기에서 원빈과 이나영 목격 에피소드 공개

최근 유튜브 '유행어는 핑계고' 방송에서 김영철이 비행기에서 원빈과 이나영 부부를 목격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YouTube '핑계고'

김영철은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서 10시간을 자고 일어나 후드를 쓴 연예인 같은 사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두 사람을 확인했고, 그들이 바로 이나영과 원빈임을 알아차렸다. 예상치 못한 인물들을 만난 김영철은 "허어어억" 소리를 내며 놀랐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허경환은 김영철에게 아는 척이라도 했어야 하지 않느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영철은 퍼스널 스페이스를 존중하고 싶어서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움을 표현하는 것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철은 이어서 "원빈과 이나영이 나를 보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는 척하지 않은 이유를 덧붙였다.

YouTube '핑계고'

김영철은 송승헌을 언급하며 잘생긴 남자 톱3 이야기를 시작하자 유재석은 "이나영과 원빈 씨는 파리로 간 거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김영철은 큰 에피소드는 없었다고 고백하며, 두 사람이 바로 나가버려 더 이상 인사를 할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오랜 연예계 생활 중 아직 원빈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원빈은 15년째 작품 활동 없이 공백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그는 영화 '아저씨'에서 함께 출연했던 故김새론의 장례식에 참석해 주목받았다. 그의 공백기 동안 팬들은 여전히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으며, 언제쯤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올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