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의 돌직구 질문에 신동엽 당황

배우 이혜영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신동엽과의 대화에서 그의 과거 연인인 이소라와 관련된 질문을 던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공개된 EP. 90에서는 영화 '파과'의 개봉을 앞두고 이혜영과 김성철이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은 이혜영에게 "누님은 평생 결혼 안 할 것 같은 이미지였다"며 혼자 멋있게 살아갈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은 "동엽 씨 결혼했냐"고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신동엽이 고개를 끄덕이자, 이혜영은 "누구랑? 그 키 큰 애랑?"이라고 직설적으로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이어 "나는 사실 동엽 씨한테 관심 가지게 된 게 그 키 큰 애 때문이었다"며 과거 이소라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녀는 "(이소라가) 나를 인터뷰하러 왔는데 내가 딸을 낳았을 때 운동화를 사 왔더라. 얼마나 사람이 자상하고 따뜻한지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은 이에 대해 "키 큰 분은 지금 아직 혼자 계신다. 남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키 적당한 분하고 결혼했다"고 답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에 이혜영은 과거 연인을 언급한 데 대해 사과했다.

정호철이 이혜영에게 과거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출연했던 경험을 묻자, 이혜영은 "(가수) 이소라 씨는 요즘 뭘 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모든 이소라 씨의 근황을 저한테 물어보지 마세요"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