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암 투병 후 예능에서 빛나는 매력 발산

장근석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그는 자신의 건강과 결혼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장근석은 "작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완치된 후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규칙적인 생활 루틴을 유지하며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근석은 모벤저스와의 대화에서 "41~42세에 결혼할 것이라는 사주를 들었다"며 "마흔 이후에 결혼해야 재산을 잘 지킬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 작은 섬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작은 농원이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다"며 자신의 결혼식 로망을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장근석은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서도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자가, 슈퍼카, 강남 건물 등 재력을 자랑했지만 프리랜서로 분류되어 C그룹 판정을 받았다. 

현재 유튜브 활동은 잠시 중단됐지만,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MBN '가보자GO4'에서는 80평 대의 자가를 공개하며 초대형 드레스룸에 가득 찬 명품 컬렉션을 자랑했다.

MBN '가보자GO4'

여자 친구가 있다면 집 공개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그는 이상형으로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채워줄 사람"이라면서도 "예뻤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근석은 '워너비 부부'로 지성·이보영 부부를 꼽으며 그들의 변화 과정을 보며 감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성 형이 이보영 누나를 만나면서 몸에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고 자신과 가족을 소중히 여기게 됐다"며 자신도 그런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MBN '가보자GO4'

장근석은 1993년 아역으로 데뷔해 MBC 시트콤 '논스톱4', KBS '황진이', '쾌도 홍길동', MBC '베토벤 바이러스', SBS '미남이시네요'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8월에는 갑상선암 수술 후 회복 중임을 밝혀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장근석은 건강 회복 후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솔직한 매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