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유아인은 어디에... '승부' 이어 영화 '하이파이브' 예고편에서도 사라져

영화 '하이파이브', 유아인 논란 속 예고편 공개


영화 '하이파이브'가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형철 감독의 신작인 이 영화는 장기이식을 통해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인사이트영화 '하이파이브'


이번 예고편에서는 주연 배우 중 한 명인 유아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하이파이브'는 6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출연진 중 유아인의 마약 혐의 논란으로 인해 개봉 일정이 지연된 바 있다. 


그러나 영화 측은 포스터와 보도자료에서 유아인의 이름을 삭제하지 않고 유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서는 태권소녀 '완서'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해,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소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뉴스1뉴스1


이번 작품은 강형철 감독의 이전 작품들인 '과속스캔들', '써니'와 같은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받았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른 문양의 문신과 초능력을 활용하는 인물들의 활약은 관객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아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