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화)

제주 버스 안에서 담배 피운 '중국 관광객' 걸리자 창밖으로 '휙' ... 서경덕 "중국인 왜 욕먹는지 되돌아봐라"

제주도 시내버스에서 담배 피운 중국인 승객 논란


최근 제주도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승객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공개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2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인들의 시민 의식 부족을 비판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 교수는 "제주에 사는 많은 지인들이 제보해 주셨다"며, 온라인상에 퍼진 '제주도 중국인 실화냐. 담배를 피워버리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언급했다.


인사이트서경덕 교수 SNS


그는 "한 여성 승객이 좌석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창문 밖으로 담뱃재를 터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한 승객이 '어디서 담배 냄새가 나는가 했다.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내리라고 하세요'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이에 "버스 기사는 잠시 차를 세운 뒤 해당 여성에게 다가가 '여기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며 "해당 승객은 담배를 창밖으로 던지고 창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이러한 행동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에서 중국인들의 무개념 행동으로 인해 늘 문제가 돼왔다"며, 지난해 제주 시내에서 중국인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건과 편의점 내 쓰레기 방치 사건을 예로 들었다.


서 교수는 이러한 문제들이 "중국인들의 글로벌 시민 의식 부족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인 관광객들이 왜 나라마다 환영받지 못하고 욕을 먹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도 두고만 볼 것이 아니라 이러한 무개념 행동에 경범죄 처벌을 내려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