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화)

"회만 안 먹으면 될 줄 알았더니"... 日 땅콩서도 세슘 검출 충격

일본산 땅콩 가공품에서 세슘 검출, 수입 취소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쿠리킨톤'이라는 제품에서 1㏃/㎏의 세슘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는 방사능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식품의 방사능 기준치인 100㏃/㎏에는 미치지 않지만 여전히 주목할 만한 결과다.


식약처는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될 경우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 뉴스1식품의약품안전처 / 뉴스1


하지만 대부분의 수입업체는 이러한 절차를 따르기보다는 수입을 취소하거나 반송 및 폐기를 선택하고 있다. 이번에도 해당 상품의 수입업자는 세슘이 검출된 제품의 수입을 자진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