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김숙과 '결혼설' 난 구본승, 솔직한 심경 밝혔다... "생각이 복잡하다"

구본승, 김숙 향한 진심 전하며 핑크빛 분위기


28일 JT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톡파원 25시'가 선공개되며 구본승과 김숙의 특별한 관계가 다시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드디어 그 분이 오셨다"며 구본승의 등장을 알렸고, 김숙은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두 사람은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으며, 결혼설까지 언급된 바 있다.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구본승에게 "결혼은 가을에 할거냐"고 묻자 '10월 7일 결혼'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에 김숙은 "매니저가 10월 7일에 스케줄 빼야 되냐고 물어보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구본승에게 "김숙 씨가 조심스럽다고 표현했는데 마음에 드시냐"고 물었고, 구본승은 "나도 조심스럽다"며 진심을 밝혔다.


인사이트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이에 양세찬은 "꿀이 떨어진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김숙의 옆자리를 양보하며 장난을 쳤고, 김숙은 "지금이 더 잘 보인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숙과 구본승은 낚시와 여행 등 공통 취미를 공유하고 있으며, 자주 연락하는 사이임을 밝혔다. 김숙은 "어제도 새벽 2시에 연락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녹화를 함께 했다고 덧붙이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양세찬은 구본승에게 "'오만추'를 봤는데 내가 알던 김숙 씨가 아니다"라며 본인 앞에서만 보이는 다른 모습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김숙 씨가 오니까 동료 개그맨들이 어려워하더라. 리더십이 느껴졌다"고 답했다.


인사이트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김숙은 "카리스마 있는 여자가 좋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구본승은 "생각이 복잡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숙은 "이번에도 그른 것 같다"고 했고, 구본승은 장단점을 모두 인정했다.


전현무는 "카리스마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김숙은 좋은 거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숙 역시 전현무의 명MC다운 발언에 감동받았다. 그러나 구본승은 전현무에게 "재미있냐"고 반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